자유게시판

만일 어떠한 상황에서 보는 것과 듣는 것 중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만 선택하여야 한다면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백문이 불여일견, 보는것이 믿는것이다(Seeing is Believing), 눈은 마음의 창이다 등 보이는 것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듣는 것 보다는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보는 것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자 그렇다면 실제로 2살부터 듣지도 보지도 못하였으나,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많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헬렌켈러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Blindness separate people from thing,    보이지 않는 것은 사람들을 사물(물건)로 부터 분리시키나,

Deafness separate people from people.  들리지 않는 것은 사람들을 사람으로 부터 분리시킵니다.

실제 2가지 모두 장애가 있는 헬렌켈러는 보는 것보다 듣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보는 것은 이성적인 차가운 머리로 보는 것이고, 듣는 것은 따뜻한 마음으로 듣는 것이기에, 

인간관계에서는 따뜻한 마음으로 듣는 것이 차가운 머리로 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TV를 볼때 볼륨을 끄고 화면만 보시거나, 화면은 보지 않고 소리만 들으시면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TV로 영화를 보지 않고, 굳이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영화관에 가거나, 

비싼 돈을 주고 음악을 연주하는 곳에 가는 지 이해가 갈 것입니다.

나의 차가운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마음의 상처를 줄수도 있고

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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