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대부분 손상되어 장애가 생기는 대표적인 신경정신계 질환이며, 노인들에게 있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치매는 진행성이며 균형 감각까지 쇠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더 악화되면 일상적인 일 수행, 시간 및 공간을 판단하는 일, 언어와 의사소통 기술, 추상적 사고능력에 돌이킬 수 없는 감퇴가 일어나고 성격이 바뀌며 판단력에 손상을 입는다는 특징이 있다.
노인인구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 병을 앓고 있으며,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2006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05년 65세 이상 노인의 수는 인구의 9.1%를 차지하며 이중 치매 유병율은 8.3%이고 이 수는 2015년이면 9.0%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정상인의 뇌(좌)와 치매를 가진 환자의 뇌ⓒ 국민체육진흥공단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치매의 원인
치매는 일으키는 원인질환으로는 약 80가지 이상의 질환이 보고되고 있지만 원발성,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가 주요 3대 치매이며 그 외 전두엽 치매 및 알코올성 치매 등이 주요 원인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 치매의 원인과 분류ⓒ 국민체육진흥공단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고 원인적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기억, 사고 및 행동에 장애를 초래하는 뇌의 진행성, 퇴행성 병변이다. 이 병은 1907년 Alois Alzheimer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된 대부분의 환자들은 65세 이상이지만, 40대나 50대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라고 하며 치매의 원인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펩타이드가 축적되어 대뇌피질의 신경세포들이 감소하게 되고 대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사실 베타-아밀로이드는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이 펩타이드가 너무 많이 만들어지거나 적게 분해되며 이로 인해 아밀로이드가 뭉쳐져 플라그가 형성이 되고 뇌혈관체 축적되어진 플라그가 뇌신경을 손상시키면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게 된다.
지금까지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는 연령과 성별, 교육수준, 가족력, 출생지 부모 연령, 두부외상, 흡연, 다운증후군의 가족력, 우울증의 과거력 등을 들 수 있으며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가. 연령과 성별
일반적으로 치매의 유병률은 60세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고 하여 매 5.1년마다 거의 두배로 증가한다고 한다. 성별에 따른 유병률은 원인을 고려치 않고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위험 요인으로 생각되어 왔다.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훨씬 길고 연령에 따라 치매의 빈도가 증가함을 고려하면 그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다
나. 교육 수준
교육수준은 사회 계층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고 직업으로 인한 위험 인자에 대한 노출과도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빈도가 높다.
다. 가족력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직계 가족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되어 있다. 특히 65세 이후에 발생한 알츠하이머형 치매에서 그 이전에 발생한 경우보다 치매의 가족력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라. 출생시 부모 연령
치매환자의 출생시 어머니의 연령이 높은 경우(40세 이상)에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발병과 연관이 높다.
마. 두부 외상
두부 외상은 혈관뇌장벽의 투과력을 증가시켜 독소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의 저하로 상당한 정도의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그 위험 요인으로 인정되고 있다.
바. 흡연
흡연량이 증가함에 따라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빈도가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고, 최근에는 니코틴이 치매를 예방한다는 보고도 있으며 관계가 없다는 보고도 있다.
사. Down증후군의 가족력
Down증후군 환자는 30세 내지 40세 이후까지 생존하는 경우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신경병리적 소견과 거의 일치되는 소견을 사후의 뇌조직에서 보인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21번 염색체 삼체성 형성이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일으키는 위험요인이 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전체 치매 환자의 약 20%를 차지한다. 그 외에 약 15%에서는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이 같이 있는 혼합형 치매환자이다.
혈관성 치매의 유형으로는 다발경색성 치매, 대뇌 아밀로이드 혈관증, 다발성 대뇌 색전증, 두 개의 동맥질환 그리고 심장성 치매 등이 있다. 다발경색성 치매는 시작이 급성이고 경과는 계단식으로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발경색성 치매를 일으키는 뇌졸중은 큰 동맥의 폐색보다는 가는 동맥의 폐색으로 인한 뇌졸중이 더 중요하다.
기존에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들은 이러한 질환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뇌경색과 뇌출혈 등으로 인하여 대뇌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외상 후 치매
외상과 관련되어 나타난 치매의 가역적인 원인으로 경막하 혈종이 있고, 비가역적인 치매로 직업적인 권투선수에게 발생하고 반복적인 두부외상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권투선수 치매가 있다. 일반적으로 두부외상후의 치매는 경미한 상태로부터 극심한 상태인 지속적 식물상태에 이르기까지 그 정도는 천차만별이다. 지속적 식물상태는 의식은 있으나 모든 정신기능을 상실한 상태로서 보통 1년 내에 사망한다. 이처럼 심한 상태가 아니면 수개월 혹은 수년에 걸쳐서 매우 서서히 호전되어 간다. 심할 경우 정신기능의 둔화, 반응의 둔화, 기억장애 및 감정의 둔마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영구히 남을 수 있다.
알코올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중독으로 입원한 환자의 3% 정도에서 나타나며, 인지장애가 의심되어 검사 받는 환자의 약 7% 정도가 알코올성 치매로 추정된다는 보고도 있다. 알코올중독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가성치매
원인 질병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우울증이다. 특히 노인 우울증 환자들에서는 인지기능장애가 흔히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성치매는 정신의학적 치료로서 완전히 병이 발병하기 이전 수준으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므로 치매로 오진하는 실수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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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대부분 손상되어 장애가 생기는 대표적인 신경정신계 질환이며, 노인들에게 있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치매는 진행성이며 균형 감각까지 쇠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더 악화되면 일상적인 일 수행, 시간 및 공간을 판단하는 일, 언어와 의사소통 기술, 추상적 사고능력에 돌이킬 수 없는 감퇴가 일어나고 성격이 바뀌며 판단력에 손상을 입는다는 특징이 있다.
노인인구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 병을 앓고 있으며,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2006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05년 65세 이상 노인의 수는 인구의 9.1%를 차지하며 이중 치매 유병율은 8.3%이고 이 수는 2015년이면 9.0%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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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원인
치매는 일으키는 원인질환으로는 약 80가지 이상의 질환이 보고되고 있지만 원발성,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가 주요 3대 치매이며 그 외 전두엽 치매 및 알코올성 치매 등이 주요 원인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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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치매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고 원인적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기억, 사고 및 행동에 장애를 초래하는 뇌의 진행성, 퇴행성 병변이다. 이 병은 1907년 Alois Alzheimer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된 대부분의 환자들은 65세 이상이지만, 40대나 50대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라고 하며 치매의 원인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펩타이드가 축적되어 대뇌피질의 신경세포들이 감소하게 되고 대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사실 베타-아밀로이드는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이 펩타이드가 너무 많이 만들어지거나 적게 분해되며 이로 인해 아밀로이드가 뭉쳐져 플라그가 형성이 되고 뇌혈관체 축적되어진 플라그가 뇌신경을 손상시키면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게 된다.
지금까지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는 연령과 성별, 교육수준, 가족력, 출생지 부모 연령, 두부외상, 흡연, 다운증후군의 가족력, 우울증의 과거력 등을 들 수 있으며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가. 연령과 성별
일반적으로 치매의 유병률은 60세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고 하여 매 5.1년마다 거의 두배로 증가한다고 한다. 성별에 따른 유병률은 원인을 고려치 않고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위험 요인으로 생각되어 왔다.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훨씬 길고 연령에 따라 치매의 빈도가 증가함을 고려하면 그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다
나. 교육 수준
교육수준은 사회 계층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고 직업으로 인한 위험 인자에 대한 노출과도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빈도가 높다.
다. 가족력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직계 가족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되어 있다. 특히 65세 이후에 발생한 알츠하이머형 치매에서 그 이전에 발생한 경우보다 치매의 가족력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라. 출생시 부모 연령
치매환자의 출생시 어머니의 연령이 높은 경우(40세 이상)에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발병과 연관이 높다.
마. 두부 외상
두부 외상은 혈관뇌장벽의 투과력을 증가시켜 독소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의 저하로 상당한 정도의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그 위험 요인으로 인정되고 있다.
바. 흡연
흡연량이 증가함에 따라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빈도가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고, 최근에는 니코틴이 치매를 예방한다는 보고도 있으며 관계가 없다는 보고도 있다.
사. Down증후군의 가족력
Down증후군 환자는 30세 내지 40세 이후까지 생존하는 경우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신경병리적 소견과 거의 일치되는 소견을 사후의 뇌조직에서 보인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21번 염색체 삼체성 형성이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일으키는 위험요인이 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전체 치매 환자의 약 20%를 차지한다. 그 외에 약 15%에서는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이 같이 있는 혼합형 치매환자이다.
혈관성 치매의 유형으로는 다발경색성 치매, 대뇌 아밀로이드 혈관증, 다발성 대뇌 색전증, 두 개의 동맥질환 그리고 심장성 치매 등이 있다. 다발경색성 치매는 시작이 급성이고 경과는 계단식으로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발경색성 치매를 일으키는 뇌졸중은 큰 동맥의 폐색보다는 가는 동맥의 폐색으로 인한 뇌졸중이 더 중요하다.
기존에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들은 이러한 질환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뇌경색과 뇌출혈 등으로 인하여 대뇌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외상 후 치매
외상과 관련되어 나타난 치매의 가역적인 원인으로 경막하 혈종이 있고, 비가역적인 치매로 직업적인 권투선수에게 발생하고 반복적인 두부외상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권투선수 치매가 있다. 일반적으로 두부외상후의 치매는 경미한 상태로부터 극심한 상태인 지속적 식물상태에 이르기까지 그 정도는 천차만별이다. 지속적 식물상태는 의식은 있으나 모든 정신기능을 상실한 상태로서 보통 1년 내에 사망한다. 이처럼 심한 상태가 아니면 수개월 혹은 수년에 걸쳐서 매우 서서히 호전되어 간다. 심할 경우 정신기능의 둔화, 반응의 둔화, 기억장애 및 감정의 둔마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영구히 남을 수 있다.
알코올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중독으로 입원한 환자의 3% 정도에서 나타나며, 인지장애가 의심되어 검사 받는 환자의 약 7% 정도가 알코올성 치매로 추정된다는 보고도 있다. 알코올중독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가성치매
원인 질병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우울증이다. 특히 노인 우울증 환자들에서는 인지기능장애가 흔히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성치매는 정신의학적 치료로서 완전히 병이 발병하기 이전 수준으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므로 치매로 오진하는 실수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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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인기의 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법과 각 질환에 따른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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